모짜르트 레퀴엠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이다. 모짜르트 레퀴엠에는 살아있는 무엇인가가 느껴진다. 사람을 압도하는 힘..
거기다 더욱 매력적인 것은 각 연주만의 개성들이다. 실제로 레퀴엠 실황을 접하기는 쉬운일이 아니지만 음반은 다양한 편인데.. 음반마다 나름대로의 해석이 가져오는 느낌의 차이가 상당하다.
어쩌면 이런 면에서 레퀴엠 음반을 4장밖에 소장하고 있지 않은 나는 뭐라고 평할 처지가 못된다. 음반을 넉넉히 구입하지 못하다 보니 구입한 음반들도 명반이라고 평가되는 가장 흔한 음반들이다.
몇장 더 마음에 두고 있는 음반들이 있지만, 이 음반들도 들을때 마다 새로운 판국에.. 음반만 더 구입한다면 음악감상이 아니라 CD수집이 될것 같아서 보류하고 있다.

William Christie | Erato
이 음반은 가장 최근에 구입한 음반이다. 사람들의 추천으로 구입했지만.. 내 취향에는 맞지 않는듯 싶다. 분명 레코딩과 시원한 분위기는 좋은데 레퀴엠이 레퀴엠이 아닌것 같다.(지극히 주관적이지만;)

Leonard Bernstein | DG
번스타인 레퀴엠은 어떤만에서 내 마음에 쏙든다. 실황을 본다면 이런 연주를 기대할 것같다. 자켓사진에 여자는 번스타인의 아내라는데 이 연주는 번스타인이 아내와 사별한 얼마후 있었던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격정적이면서도 감성이 풍부한 연주를 들려주는것 같다.

Karl Bohm | DG
칼 뵘의 레퀴엠은 근래에 인기가 시들한 듯하다. 내가 처음 접했던 레퀴엠이 이 음반이었다. 레퀴엠이 미사곡임을 생각하면, 가장 종교음악 다운연주인것 같다. 느리지만 경건하게 들려온다. 좀 오래된 연주라는 점만 빼면 상당히 맘에든다.(누군가 이음반에 성악부를 보다 소프라노에 에디타 마티스를 보고 반가워한적이 있다ㅋ)

Philippe Herreweghe | HMF
이 음반을 통해서 Philippe Herreweghe란 이름 자체를 처음 들어봤다. 그는 종교음악에서는 상당히 정통해 있다고 하는데 이 음반 확실히 개성이 있다. 그렇게 따른 탬포의 전개는 아니지만 어떤면에서 상당히 다이나믹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더군다나 레코딩 상태가 상당히 맘에 든다.
2006년 01월 09일 18시 20분 [수정/삭제] [답글]
번스타인꺼 원츄
2006년 01월 10일 00시 38분 [수정/삭제]
번스타인... 다른 표지로 똑같은 음반 나왔드만...
2006년 04월 23일 16시 25분 [수정/삭제] [답글]
우리집에도 표지에 십자가 그려져있는 그 앨범 있어요ㅋ
2006년 04월 24일 22시 08분 [수정/삭제]
오 상영이 왔어구나 ~ ^^
아 그음반 좋아 ㅋ
좀 특이해 관악기 음색이~ㅋ
2009년 02월 16일 15시 52분 [수정/삭제] [답글]
카라얀 서거 10주년 기념으로 라이브 레코딩한
아바도의 음반(DG)도 들어보세유
그리고 민헨필의 틸레만 음반(DG)도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