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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Pride & Prejudice, 2005)
Posted at 2006년 04월 26일 01시 05분 //
in 영화의 잔상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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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음악을 들으면서는 눈물을 흘려본적이 있지만 영화를 보면서는 눈물을 흘려본적이 없는 특이 체질(?)이다.
그렇다고 감동도 없다는 것은 아니다. 아마 나만큼 영화에 몰입하고 감동하는 사람도 드물 것같다.(특정 영화만;;)
오만과 편견은 근래에 본 영화중 가장 아름답고 눈부신 영화였다. 2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소설 책으로는 다소 지겹던 내용을 흥미진진하게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다.
일부에서는 미스캐스팅이라는 소리까지 나왔지만.. 영화를 본사람이면 캐스팅에 상당히 만족하리라고 믿는다. 소설속 케릭터를 잘살리고 평범한듯하면서 개성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나 키이라 나이틀리 특유의 웃음과 입은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세상은 너무나 아름답다.
맑은하늘보단 흐린하늘의 변덕스러운 햇살을 쬐고 싶다....
bewitched my body and my soul...and i love and i love and i love you...


The Three Candles, 1938-40, oil on canvas.
- Chagall, Marc (1887.7.7 ~ 1985.3.28)

2006년 04월 26일 01시 57분 [수정/삭제] [답글]
영화를 볼 당시는 쉼없이 흘러가는 영상미에 정신을 못 차렸지만 영화관 나오면서 생각해보니 정말 미장센이 철두철미하게 계산되어 있더군요. 안 봤으면 큰일날 뻔한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