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6:00에 알람이 울렸다.
알람을 끄고 다시 잠들었다.
8시30분이 되어서 일어났다.
쯔끼지 수산시장은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나름 머리가 점잖아서 이닦고 세수하고 식당으로 내려갔다.
꾀나 배부르게 먹었다.
내일이면 마지막이다.
나올때마다 점원이 아리가또 고자이마스를 연발한다.
나는 일본어를 전혀 모른다.
좀 가볍게 입고 나왔는지 바람이 차다.
요 몇일 동안 한데로 JR 신주쿠 역까지 갔다.
JR 안내 데스크에서 나리타 익스프레스 시간표도 얻었다.
신주쿠역 정차라인만 연두색 형광으로 색칠되어 있다.
열차를 타고 잠시후 자리에 앉았다.
심바시 역에 도착할 때쯤 졸고 있었다.
어제처럼 시오도메쪽으로 향하니 유리까모메역이 나온다.
안내대로 2층으로 올라가면서 티켓 판매기를 찾았다.
900엔에 1-day common ticket을 사고 플랫폼에 올라왔다.
종점이라 그런지 열차를 양쪽 승강장 모두에서 승차한다.
오른쪽 승강자에서 탔다.
맨 끝쪽에 탄김에 창가쪽으로 가서 선로도 구경한다.
고무바퀴에 무인 모노레일.
바로 바닥을 보니 빠르다.
시오도메가 멀어지고 레인보우 브릿지가 보인다.
멀리 정말 모노레일 다운 모노레일이 지나가는게 보인다.
못타본게 아쉽다.
레인보우 브릿지 아래층으로 바다를 건넌다.
오다이바에 첫 역에서 내렸다.
도쿄 데크 비치쪽으로 향한다.
해안공원쪽 데크로 걸으니 레인보우 브릿지가 잘 보인다.
아쿠아 시티로 들어왔다.
한국어 안내 방송도 나온다.
스타벅스가 보여 텀블러를 찾았다.
도쿄 텀블러를 고르는데 뚱뚱한 점원이 도와준다.
계산을 하는데 정말 능숙한 발음을 자랑하듯 수월한 영어를 구사한다.
페스트푸드를 연상케하는 체형과 관련있는 것일까?
1100엔에 410엔 짜리 마키아또도 공짜로 마신다.
후지TV본사로 향했다.
멀리서부터 워낙 특이해서 눈에 띄는 건물이다.
500엔으로 티켓을 사고 엘레베이터가 있는 7층으로 야외 에스칼레이터로 올라갔다.
공모양의 티타늄 전망대는 생각보다 넓다.
후지TV 실시간 방송들이 채널별로 나온다.
주몽도 있다.
안내 브로셔에 스탬프를 찍었다.
레인보우 브릿지 쪽 풍경을 바라본다.
24층, 7층 쭉 스템프를 찌긍며 내려온다.
5층에서 실제 촬영 세트장을 보고 벽에 걸린 보아 Double 무대 사진도 발견했다.
5층과 1층에서 스탬프를 마저 찍고 밥으 먹으러 아쿠아 시티로 향했다.
5층에 식당에서 돈까스, 튀김 정식을 찾았다.
넉넉하고 마솓 있다.
게살 튀김과 계란찜이 특이하다.
계산을 하고 나와서 유리까모메를 타러간다.
결혼식을 마치고 하객들이 모여있다.
부케던지는 장면까지 보고 유리까모메를 탔다.
2정거장을 지나 도꼬모 타워로 갔다.
East Tower 21층에 전망대가 있다고 쓰여있는데 사실 고민은 좀 된다.
사람도 없고 전망대로 가는 표지는 물론 안내원과 경비원 아무도 없다.
이런 건물은 처음이다.
밖으로 나왔다가 우체통을 발견해서 엽서를 붙였다.
별다른 표지판이 없어서 무작정 엘레베이터를 타고 20층을 눌렀다.
건물구조가 보이며 윗층으로 올라간다.
한 여자 직원이 외롭게 카운터를 지키고 있었다.
유리까모메 1일권 덕분에 400엔으로 할인받고 21층 전망대로 올라간다.
막상 볼거는 거의 없다.
안테나도 구경하지만 크게 흥미를 가질만 하지는 못하다.
여행기를 조금적고 주위를 둘러본 후 내려온다.
다시 유리까모메역으로 갔다.
바람이 한층거세다.
한정거장 더가자 파레토 월드 쪽으로 나갔다.
왼편은 비너스 포트 오른편은 메가웹이다.
비너스 포트 3층으로 들어갔다.
옷 가게들이 있다. EXR도 보인다.
좀더가자 아래쪽으로 카지노도 보인다.
하늘 모양의 천정 그림이 실내의 답답함을 조금 완화시켜 준다.
1층으로 내려와 돌아다니다 크레페도 사먹는다.
한국인들도 주말이라 그런지 눈에 많이 띈다.
메가웹으로 갔다.
가장 선순위는 E-ride. 200엔으로 무조정 차량에 탄다.
500엔 내고 차량까지 골라 직접 운전할 수 있는 Ride-one이 부럽다.
20분쯤 기다렸나 귀여운 디자인의 자동차에 올라탔다.
한 바퀴가 길지는 않다.
놀이기구들과 비교해도 너무 심심하다.
페라리 상품을 파는 상점을 구경하고 하이브리드카도 시승했다.
2층에서 렉서스 하이브리드 최상위 모델인 LS6000hl도 시승해본다.
좌석의 느낌이 다르다.
히스토리 개리지(일본식 영어발음인듯) 비너스 포트 끝쪽에 따로 있다.
2층으로 올라가자 나름 과거를 복원해 놓은 듯한 거리와 자동차들이 있다.
영화에 출연한 클래식 카들도 모여있다.
스케일 모델들을 구경했다.
야경을 찍으러가기 위해 다시 유리까모메로 가다가 실수로 한 정거장 전에 내리기도 했다.
데크 도쿄비치 앞 테라스는 바다 바람에 너무 춥다.
삼각대는 커녕 받치고 찍을 것도 없어서 사진이 흔들린다.
추워서 아름다운 야경 사진은 포기하고 쇼핑몰로 들어가 역으로 향했다.
시간은 7시를 향한다.
심바시로 안가고 시오도메 역에서 내렸다.
니혼 tv건물 지하에 에니메이션 기념품샵을 가기 위해서 였다.
아쉽게 7시에 닫아서 들어가 보지도 못했다.
지하도로 심바시역까지 걸었다.
사실 멀지 않은 거리이다.
시오도메역에서 내린 탓인지 유리카모메 티켓이 먹히지 않았다.
jr을 타고 시부야로 향한다.
이제는 익숙한 노선이다.
시부야 방송소리도 친근하다.
저번에 간 스시 식당으로 갔다.
일본에서 먹는 마지막 만찬이다.
주말밤이라 도깨비 투어탓인지 한국사람이 반은 되는것 같다.
첫날에 없었던 참치와 소라에 마지막은 장어로 마무리 했다.
시부야역에서 안내방송 소리를 녹음했다.
밤이라 기대를 걸고 하라주꾸에 갔는데
볼거는 별로 없다.
샵들은 닫고 있는 중이었다.
특이한 사람 몇명을 찍었지만 만족스러운 수준은 못된다.
신주쿠로 돌아온다.
마지막 일정까지 마쳤으니 스이카 카드 금액 변동 데이터를 뽑는다.
그게 곧 교통수단 이용 내역과 다름 없다.
씨티은행에가 돈을 뽑고 전에들린 가부키쵸 입구 옆 세븐일레븐에서 선물용 bOSS 에스프레소 캔을 샀다.
모스버거를 들려 친구가 세트를 사고 나는 언제나 들리던 훼미리 마트에서 마지막으로 툴리스 커피를 구입하고 스이까로 결제했다.
호텔에 들어왔다.
TV에서는 일어 더빙 캣우먼을 방영한다.
밤을 새워야 할지 고민하며 인터넷과 여행기를 쓴다.
3시가 넘었다.
문자 4통에 일어났다.
침대에서 계속 늦장부리다 요코하마를 하루 미루고 하라주쿠, 시부야를 당겨가기로 했다.
씻고 준비를 하고 조식을 먹으로 내려갔다. 10:00까지 조식시간이라 한두 테이블 정도 밖에 사람이 없다.
조식 메뉴는 비슷하다.
밥과 모리가나 버터가 마음에 든다. 어느새 일본인처럼 밥그릇을 들고 먹는 것도 익숙하다.
쥬스를 마지막으로 마시고 거리로 나왔다.
어제보다 따스하다.
신주쿠역으로 향하며 아침부터 줄서서 슬롯 머신 샵 앞에서 오픈을 기다리다 마침내 입장하는 사람들도 구경한다.
오랜만에 맑은 날씨.
햇빛을 받으며 신주쿠역으로 들어갔다.
JR 야마노텐센을 탄다.
몇정거장이면 하라주쿠에 도착한다.
10:15차를 타고 몇분만에 하라주쿠에 도착했다. 마침 다케시다도리 입구 출구로 나온다.
화장한 여고생들 부터 특이한 복장의 남자들 사이로 한국인 관광객들이 길을 건너들어간다.
아침이라 아직 문을 열치 않은 곳도 있다.
Avex Academy까지 찾아갔다.
생각처럼 특이한 옷가게가 쭉 늘어서 있는 않다.
크레페 가게들이 보인다.
아직 배가 부르고 마리온 크레페는 열지 않아서 그냥 지나쳤다.
간혹 특이한 복장의 사람들이 지나간다.
생각보다 얼마되지 않는 길이라 금방 길이 끝났다.
다시 돌아간다. 오늘은 흑인들이 우리를 잡지 않는다.
한국인들이 다사먹고 지나가는 크레페를 사먹었다.
62번 딸기맛 아이스크림에 복숭아, 딸기 소스, 크림이 들어있다.
450엔. 싸지는 않은 가격이다.
크레페를 받고 나오는데 옆가게 에서 모델 3명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필름 중형카메라를 든 사진사가 사진을 찍는다.
일반인과는 조금 다른 외모의 모델들이 서 있다.
크레페를 먹으며 길을 나왔다.
스푼으로 떠먹다 아애 씹어 먹는다.
다먹으니 제법배도 부르다.
오모테산도 도로로 나왔다.
여기저기 브랜드의 샵 건물로 특이하지만 날씨가 좋은 가로수길이 훨씬 운치 있다.
오모테산도 힐즈가 보인다.
먼저 육교를 건너 건너편에 MoMA 겔러리에 들어갔다.
2층에 불가리 샵에는 여자들이 줄을 서있다.
3층 MoMA 샵에 들어갔다.
볼펜과 MoMA 몰스킨, 시계 정도가 살 수 이쓴 ㄴ범위에서 끌린다.
고민을 하다 그냥 나왔다.
오모테산도 힐즈로 들어갔다.
정말 쌈지길과 비슷한 구조.
먼저 제일 아래층으로 내려가 윗쪽으로 전체 모습을 찍었다.
올라가려고 길을 찾다보니 앉아서 쉴 공간도 보인다.
뒷편으로 문방구가 있어들어갔다.
사실 엄청 고급스러운 샵이다.
사고 싶은건 이것저것 많지만
수첩을 묶는 끈이나 하나 샀다.
로디아 11용 이탈리아산 가죽 커버가 눈길을 끈다.
나와서는 그냥 계속 올라갓다
걷다보니 맨 위층까지 단순에 온다.
위쪽에는 위성안테나 같은 접시모양의 반사스피커가 계속 회전하며 자연스러운 소리를 다양한 방햐응로 분산시킨다.
더워서 얼른 나왔다.
오모테산도에서 가장 특이하다는 프라다 빌딩을 찾는다.
지도에서 보니 하필이면 반대쪽으로 멀리 동떨어져 있다.
그래도 끝까지 가봤다.
직접보니 프라다건물만큼이나 뒤쪽에 끌로에 건물도 특이하다.
점심식사를 하고 캣스트리트로 향하기 위해 하라주쿠역 쪽으로 걸었다.
책에서 본 60엔짜리 부터 있다는 회전 초밥집을 찾았지만
실제 먹을 만한건 250엔 부터이다.
그냥 나와서 타케시따도리에 있는 싼 하나마루 우동을 찾았다.
뒷골목으로 가는 길에 연기학원들도 구경한다.
하나마루 우동에서 제일 싼 우동과 새우, 야채 튀김을 하나씩 먹었다.
사누키 보레 우동과 같은 시스템이다.
식당을 나와서 옷가게와 가방가게를 구경하다.
어제 무리해서 오늘은 돈을 아끼기로 했다.
이상한 복장의 여자를 따라가다 엘비스 프레슬리 기념품가게도 결국발견했다.
캣스트리트로 향했다.
moMA가 있던 바로 옆골목이다.
한국인들도 많다.
길이 깔끔하다.
카페나 가게들도 있지만 뒤로는 일반 주택가도 보인다.
맨하탄 포티지 샵을 한동한 구경했다.
캣스트리트가 끝나고 다시 지도를 확인한후 시부야로 향한다.
일본에 많이 보이는 United Arrow가 어떤 브랜드인지 궁금하다.
육교를 건넜다.
제방향으로 향하고 있는듯하다.
다리가 아파서 맥도날드에서 240엔에 초콜렛 선데 아이스크림을 시키고 잠깐 졸았다.
옆에 외국인은 열심히 소설책과 영어사전을 조합해 무엇을 적는다.
시부야 역까지 내려갔다.
엽서 사진과 똑같은 모습을 발견했다.
엽서를 적고 109도 드렁갔다.
여자의류 전문인 것 같다.
4층 에스칼레이터 옆에서 보아 뮤직비디오를 발견한다.
109에서 나와 HMV로 향했다.
코다쿠미 신보가 인기인것 같다. 3층 영화매장도 둘러보고 4층 클래식 매장도 올라갔다.
친구는 아사히시조 음반을 구경하고 나는 사라브라이트만 신보를 청음했다.
내려오다 보니 2층에 라디오 스테이션이 있다. 누가 있는지 보이지는 않지만 사람들이 몰려서 구경을 한다.
무작정 길을 걷다. 스페인 자까를 찾았다. 한 샵엣 ㅓ모자도 구경한다.
스페인 자까를 나와 유니끌로를 잠시 구경하ㅗㄱ 파르코 백화점에 들어갔다. 여기에도 1층에 라디오 스테이션이 있다.
6층에서 무지를 구경하고 나왔다. 라디오 스테이션에 유명가수가 왔는지 사람들이 모여있다. 5명의 여자그룹. 짙은 화장과 성형수술한 듯한 얼굴이 몰려있다.
좀더 올라가보려 했지만 별로 볼게 없다.
큰길로 내려온다.
우체통을 아직도 찾지 못했다. 건너편에 우체통을 발견하고 길을 건넜다.
시부야 역 앞은 사람들로 가득하다.
이렇게 넓은 횡단보도에 많은 사람이 건너는 것을 본 적이 없다.
JR을 타고 신주쿠로 온다.
배가 고프다. 아직 7시 정도이다.
책에 유명하다고 소개된 맨야무사시라는 식당을 찾는다.
지나쳐서 올라갔다 다시 내려와 골목에서 찾는다.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지 않았다.
840엔짜리 자판기에서 티켓을 뽑았다.
라멘에는 면과 계란, 김과 고기에 W소스라는 것으로 만든 국물이 있다.
다른 것들 보다 확실히 맛있다.
여기서만 먹을 수 있는 맛이다.
콧수염을 한 주방장 중 한명이 오버엑션을 하며 면을 건져낸다.
호텔로 향했다.
윗쪽길로는 처음이다.
호텔에서 쉬다가 8시가 되어 밖으로 나왔다.
여기저기 사진을 찍고 밤거리를 구경한다.
500엔에 다꼬야끼도 사먹는다.
언제나 가는 훼미리마트에서 우유 500ml를 사서 들어왔다.
방은 따뜻하게 하려고 요령을 피운다.
욕조에 뜨거운 물을 가득 받았다.

The Three Candles, 1938-40, oil on canvas.
- Chagall, Marc (1887.7.7 ~ 1985.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