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소렌토,카프리 (나폴리)

Posted at 2008년 03월 24일 13시 04분 // in Steps/2007 Europe // by Donghun Han
본 여행기는 2007년 여름 유럽 배낭 여행기입니다.
내용위주로 사진을 선별하다 보니 생략된 사진이 많습니다.(90%가량)
중간에 흐름이 이어지지 않더라도 이해바랍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내용없이 사진만 크게 이어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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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로마에서 이탈.
아침일찍 짐을 챙겨서 떼르미니 역으로 왔다.
오늘도 나폴리까지는 유로스타.

원래 계획은 나폴리(경유)-폼페이-소렌토-카프리-나폴리 였지만,
나폴리에 대한 흉흉한 소문들 덕에 아애 나폴리는 관광을 포기하고 경유지로만 지나치게 되었다.

나름 주도인 나폴리 이지만 실업률도 상당히 높고 소매치기도 엄청 많은 곳이어서 관광객에게는 조심해야할 곳이다. 나폴리에 도착할때쯤 반대편에 혼자 타고있던 한국인 여자 관광객이 있었는데 이탈리아 여자 2명이 그 한국인에게 나폴리에 처음이냐면서 정말 위험하다고 조심하라고 충고를 해줄 정도였다.

나폴리 역사내는 그래도 안전하다고 했지만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바로 폼페이로 향하는 전철을 타기위해 나폴리 역에서 지하 전철역으로 내려왔다.

누구하나 물어봐도 제대로 대답해 주는 사람이 없어서 고생하고 뭔가 속은듯 한 기분으로
제일 비싼 티켓을 샀다.

열차또한 지저분했다.

도착하고 나서야 안 사실이지만 폼페이를 지나는 전철(철도)는 2개로 국철과 사철이 있다.
나폴리 중앙역에서 출발하는 거는 국철이었고 국철 폼페이 역에서 폼페이 유적까지는 거리가 있다. 역에 내려서 유적지까지 무작정 걸었다. 방향도 알수 없어서 대충 감으로 걸을 수 밖에 없었다. 길을 물어보려고 해도 택시 운전기사들이 호객행위를 하는 탓에 그것 또한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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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폼페이 유적지까지 도착했다.
너무 더워서 입구에서 시원하게 레몬쥬스부터 마셨다.
티켓 오피스에 도착하기전에 거의  다 마셔버렸지만..

폼페이 유적. 로마시대의 유적을 본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설레였다.
보통 흔히 말하길 베수비오 화산이 언제 다시 폭발할지 모르기 때문에 폼페이를 구경해야 한다고 한다. 내 생애 다시 폭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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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을 통해 가옥이 아닌 몇몇 건축물들은 그 용도와 상세한 설명이 되어 있다.
신전으로 추측되는 곳이다. 언덕위에 있는 제우스 신전이나 아폴론 신전만한 규모는 아니지만 특이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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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에 생미라가 되어버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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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관광객들로 북적거린다. 한국인 단체 관광객들도 흔히 만날 수 있었다.
몰래 가이드 설명들으면서 따라다니는 재미도 재법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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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 유적지 건물중 유일하게 2층 건물이라는 건물. 사실 특별한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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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수비오 화산과 언덕위에 신전 잔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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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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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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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몇년전 유적과 같이 호흡하고 있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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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 소설을 보면 이런 문구가 나온다.
폼페이는 해변의 휴향도시라기 보다는 높은 요새같다.
정말 폼페이 유적은 해변에서 좀 떨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어느정도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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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폼페이와 소렌토에 대한 계획을 여행 출발 직전에 급조한 탓에 소렌토까지 교통편을 알아보지 못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할 생각이었으나 하루에 3번밖에 없는 운행시간표에 좌절해 버렸다.
다행히 친절해 보이는 한국인 관광 가이드 아저씨한테 물어 바로 앞에 있는 사철 폼페이 역에 도달했다. 나폴리에서 사철을 타고 폼페이에 오는 방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유적지 바로 앞에 내리고 싶다면 이게 최선의 방법인 것 같다.

다시 소렌토로가는 기차를 탔다. 이 기차 시설도 별로고 에어콘도 안나오지만 속도는 생각보다 빠르다. 밖으로 지나쳐가는 해변과 현대식 무역항도 보인다. 몇몇 역에 정차할때마다 소매치기가 타지 않을까 가방을 꼭 쥐었다. 실제로 소매치기가 역에서 도망치고 그걸 뒤쫓는 장면도 목격해 버렸다. 가끔 역에서 할일 없어 보이는 이탈리아 아이가 열차에 올라탈때 무슨 이유로 타는지 의심스럽게 바라볼 수 밖에 없다.

30여분을 가면 종점인 소렌토에 다다른다.
소렌토는 노래제목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도시이다.
실제로 이탈리아 남부 여행이 한국인들에게 인기 코스가 아니라서 그런지 소렌토를 방문하는 한국인도 많지 않다.

소렌토는 나폴리와는 다른 느낌이다. 훨씬 휴향지답고 깔끔한 분위기이다.
소렌토에서 간단히 점심식사를 한후 페리를 타고 카프리섬으로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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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향지의 느낌. 다른 이탈리아 도시와는 조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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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절벽위에 위치한 도시여서 그런지 이 위치에서 바다 쪽을 바라보면 아래 사진과 같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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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으로 향하는 길이다. 왼쪽을 계단을 내려가 아래 보이는 길로 나가면 해안에 당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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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하는 곳이 너무 재미있어 보여서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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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으로 향하면서 언덕위를 바라보는 중. 소렌토까지 무사히 도착한 것 만으로도 이날은 안도할 수 있었다. 더군다나 나폴리와 사뭇 다른 분위기여서 마음이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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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는 조그만 해수욕장도 있지만 식당들과 요트선착장이 있다. 해안 절벽위로는 고급 리조트와 호텔들이 위치한다.

근처에 까페테리아에서 간단히 샌드위치와 홈메이드 오렌지 쥬스를 마셨다. 부족한듯 배를 채우고 카프리로 떠날 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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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리로 가는 페리 티켓을 사는 곳.
가장 빠른 쾌속선 티켓을 구입했다.
이날따라 예산이 부족하여 신용카드를 주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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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위로 보이는 호텔. 그리고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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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리로 가는 쾌속선. 나폴리에서 카프리, 소렌토에서 카프리 2가지 노선이 있는데 소렌토에서 카프리가 반정도 거리로 가깝다. 원래는 갈때는 소렌토에서 카프리 올때는 카프리에서 나폴리였지만 결국 오고가고 다 소렌토를 거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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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맑은 물과 그안에 떼지어 다니는 물고기들이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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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이라고 해봐야 소렌토의 유명세에 비하면 협소하지만 시원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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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잘잡고 앉았다.
곧이어 한국인 단체관광객이 타고 시끄러졌다.
바로 옆자리에 탄 초등학생 자녀를 둔 아줌마들이 계속 학교와 사교육 얘기를 해대느라  관광을 온건지 부녀회에 온 건지 의심스러웠다.
도대체 어느초등학교 출신이 명문대를 몇명 갔는지가 왜그리 중요한지.
도대체 초등학교 출신들의 대학진학까지 어떻게 추적해서 통계를 내는 걸까? 고등학교도 아니고

한국인들이 없는 곳이 여행하기는 더 편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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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리에 도착하는 중.  마리나 그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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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 그란데의 전경. 실제로 보면 카프리의 진가를 알 수 있다. 사진으로는 부족한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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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자갈 해변을 더 좋아한다. 요트들과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석여 휴향지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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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니쿨라를 타고 카프리로 올라간다.
요즘에 조금더 저렴해서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는 아나카프리 대신 카프리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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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거리가 있어서 푸니쿨라를 타지 않으면 고생좀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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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리로 올라와 승강장에 내려서서 거울을 이용해 푸니쿨라와 다정하게 셀카를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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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리의 가옥들과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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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로마 황제의 휴향지, 로마 황제의 은신처 현재는 최고의 신혼여행지, 최고의 휴향지로 꼽히는 카프리.  이곳은 기존의 이탈리아 이미지와 많이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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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게도 너무나 맑은 날씨. 이탈리아만 여행한다면 익숙해서 감사한줄도 몰랐겠지만.
10일도 넘게 연속으로 비를 맞으며 여행한 나에게는 고맙기만한..

사실 방향만 알고 정확한 호텔위치를 몰랐는데 어떻게 잘 찾아가서는  짐을 풀었다.
가장싼 호텔을 잡았지만 하룻밤에 24만원. 유럽여행중 대부분을 하루 3~4만원에 해결한걸 생각하면 정말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가장 싸다고 해서 걱정했지만 별3개라고 생각하기에는 깔끔하고 좋은 호텔이었다.
시설을 물론 씨뷰여서 경관도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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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해변까지 내려갔다 온다고 할 동안.
나는 에어콘을 최대한 틀고 햇빛을 받으며 침대에서 잠들었다.

저녁이 되어 다시 카프리로 나왔다.
식사를 하려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가격이 만만한 식당이 하나도 없다.
그래도 이정도 아름다운 섬에서 이정도 분위기라면 어느정도 투자해도 아깝지는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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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리의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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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리에서 산다면 어떤 느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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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샵들도 많은 카프리지만 아기자기한 샵들도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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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결국 선택한 저녁 메뉴는 파스타 였다.
메뉴판에 Tax 포함이라고 쓰여있어서 들어갔다.

지배인이 우리에게 재패니즈 메뉴가 있다길래 우리가 우리는 코리안이라고 했더니
당연하다는 듯이 재패니즈 메뉴를 가져다 주겠다고 해서..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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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리 특선  레몬 크림 스파게티를 주문했다.
이탈리아 파스타의 특징 중 하나라면 소스가 있는 듯 없는 듯 건조하고 진하다.
정말 크림소스에 레몬 향기 외에는 특징이 없는 스파게티 였지만 카프리에서 밖에 먹을 수 없을 거라는 생각으로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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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빛나면 조금더 분위기를 더할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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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이런 사진이 나왔는지는 모르곘지만..
꼭 사진을 남기고 싶을 만큼 노을이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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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을 받은 카프리 섬의 색은 더 분위기 있다.

식사후 전망대를 찾는다며 이길저길 다니며 끝까지 올라갔다가 별장에 막혀서 그대로 내려와 버렸다. 올라가는 길에 탐나는 별장이 얼마나 많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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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대도 없었고 감상하기에 바뻐 제대로 사진으로 표현하지 못하지만.
내생애 본 가장 아름다운 노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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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안에서 이 노을을 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면.
홍콩이후로 언제나 갖고 싶은 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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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밝힌 카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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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을 보면서 사람들은 무슨생각을 할까?
나는 노을자체 말고는 아무 생각도 못했다. 감탄만 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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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리에서 숙박하는데 드는 비용이 상당하고 여행에 있어서 그정도 비용이라면 기회비용이 엄청나겠지만. 이 노을 하나로 아깝다는 생각이 싹 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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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시간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 기념사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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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의 골목은 맑은 낮에 그늘진 시간에 매력이 있다면  카프리의 골목은 해가지고 휴향지의 밤의 분위기를 연출할때 가장 아름다운 것 같다. 여행객들이 정말 즐기면서 골목을 지나다닌다.

엽서를 사고 그자리에서 써서 우체통에 넣었다.
호텔로 가기전 그날마실 물과 콜라캔을 샀다.
호텔룸 미니바 냉장고를 있는 순서 그대로 꺼내고 물과 콜라를 넣었다.


지금까지중 최고의시설인 욕실에서 여유있게 목욕을 하고 추울만큼 에어콘을 틀은 후 TV를 틀었다. 간단한 빨래를 테라스에서 말리고 별도 구경했다.  자전거 경주와 광고를 보다가 음악 프로그램을 보다 잠들었다. 콘서트에 아는 가수라고는 에이브릴 라빈 밖에 안나왔지만 제법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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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푸니쿨라를 타고 푸른 동굴로 가기위해 마리나 그란데로 향했다.

이날 아침은 최고의 조식으로 시작했다. 조식 포함이라는 문구가 바우쳐에 없어서 내심 걱정도 했고 웨이터가 음료를 주문받으러 와서 별생각없이 카푸치노를 주문하고 별로 지불하는게 아닌가 조바심도 냈지만 결국 다 무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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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 이용하지는  않았지만 푸리쿨라는 카프리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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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동굴로 가는 배안에서..
푸른동굴 입구까지 보트로 도착하여 푸른 동굴 앞에서배삯을 별도로 지불하고 노젖는 배로 갈아타는데 갈아타기 위에 배위에서 기다리는 동안 흔들리는 배에서 멀미를 심하게 했다.

당연히 사진도 남기지 못했고 너무나 아쉽다.
푸른동굴은 유명세에 비해 실상을 별로라는 평도 많지만
정말 그 푸른 빛을 기억에 오래 남는 것 같다.
특히나 해수면의 높이에 따라 들어가지 못할때도 많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인지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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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미도 식힐겸 해변에서 바다를 구경하며 앉아 있었다. 그동안 바다를 구경하고 셀카를 찍기 바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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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이 생각보다 한적해 보인다. 카프리를 떠날때가 되지 바다에 들어가보지도 못한게 많이 아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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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소렌토에 도착했다.   엽서를 보내는 김에 소렌토에서도 엽서를 보내기로 했다.
이날은 특별히 익스프레스 항공우편 우표를 비싼 가격에 샀는데.
막상 도착은 나중에 도착해서 로마에서 보낸 일반 우편 엽서보다 2주나 뒤쯤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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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까지 타고갈 전철. 종점-종점이라는 점이 가장 마음 편했다.

예상보다 나폴리에 빨리 도착해서 바로 가는 기차를 예약하고 로마로향했다.
로마에 도착해서 테르미니에서 지금까지 못붙인 로마 엽서를 샀다.
몇일만에 빨래를 맡기러 저번에 갔던 빨래방으로 갔다 오고 아래층에 슈퍼인지 뭔지 알 수 없는 가게에서 음료수도 사마셨다. 이탈리아를 이제는 거의 다 관광한 듯한 느낌. 이런때 일수록 오히려 이나라에 익숙해져서 떠나기 싫어진다. 더 관광하고 싶다기보다는 그 편안한 느낌이 좋다.
2008년 03월 24일 13시 04분 2008년 03월 24일 1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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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희진

    2008년 03월 30일 10시 07분 [수정/삭제] [답글]

    푸른동굴 사진은 없엉 ㅠ

    아무튼....................좋긴좋네

Comment

로마

Posted at 2008년 03월 19일 17시 00분 // in Steps/2007 Europe // by Donghun Han
본 여행기는 2007년 여름 유럽 배낭 여행기입니다.
내용위주로 사진을 선별하다 보니 생략된 사진이 많습니다.(90%가량)
중간에 흐름이 이어지지 않더라도 이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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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새벽 야간 열차를 타려고 했다.
인기 구간이라 예상은 했지만 3주전인 브뤼셀에서 예약을 못해서.
결국 프랑크푸르트에서 하루전 저녁 열차를 예약했다.

안그래도 늦은 밤시간대에 도착예정인 열차가 1시간 가까이 연착해서 12시가 넘어서야 테르미니 역에 도착했다. 불과 1,2 분 만 연착해도 사과 방송과 음료수라도 주던 DB과 대조되는 모습. 안그래도 집시와 소매치기로 붐빈다는 로마, 테르미니역이라 걱정이 앞섰다.

역사 환한 곳에서 약도를 확인하고 일단 걸었다.
한산한 거리에 가로등이 제법 환하게 밝히고 있었다.
막상 민박집 1호점으로 갔는데 휴대전화로 연락해 보니 2호점으로 오라고 해서 결국 산타 마리아 마조레 성당까지 걸어갔다. 배낭을 매고 자정이 넘은 시점에 낯설기만 한 로마 시내를 걷는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더군다나 이날은 저녁도 먹지 못해서 허기지고 지쳐있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아침 식사를 했지만 일단 조금더 짐을 정리하고 휴식을 취한후 거의 11시가 되어서 민박집에 조용해 질때쯤 짐을 간단히 챙겨서 나왔다. 소매치기로 유명한 로마라서 그날 사용할 돈만 들고 선크림과 카메라가방하나만 메고 나왔다. 햇빛이 너무 강렬했다. 민박집에서 가져온 얼음물도 콜로세움에 도착하기 전 전부 녹아 버렸다. 다행스러운 한가지는 건조한 날씨여서 그늘만 들어가면 시원했다.

돌로 포장된 길을 걸었다. 어느덧 공원이 보였고 공원 너머 아래로 콜로세움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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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세움. 멀리서 보는게 더 멋있어 보이는 콜로세움. 웅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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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 로마노 쪽을 바라봤다.
도저히 콜로세움 입장할 엄두가 안나서 내일을 기약하고 일단 포로 로마노쪽을 관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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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티누스 개선문 앞 광장은 이미 관광객들로 가득하다. 진정한 유럽의 관광 도시에 온 느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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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까지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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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티누스 개선문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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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 로마노에서 팔라티노 언덕 쪽을 바라보면 상상속에 보던 로마의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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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과 인종은 달라고 포로 로마노에서 공유할 수 있는 한가지가 있다.
'덥다.' 모두의 얼굴에 그대로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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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근처에서 결혼식을 하는 이탈리아 사람들을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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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해 만으로도 그 가치를 유지할 수 있다는게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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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 로마노에는 그늘도 없다. 실제로 그렇게 넓지 않은 공간임에도 더 멀게 느껴지는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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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올라와서 포로 로마노를 구경했다. 훨씬 시원스러운 느낌이다. 몇 유로에 엽서 몇장이라고 한글로 쓰여있는 가격표도 흔히 볼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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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 로마노에서 빅토리아 엠마누엘 2세 기념관으로 넘어가면서 캄피돌리오 광장을 지나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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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보이는 모습. 나무들이 가장 로마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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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엠마누엘 2세 기념관에 옥상에 올라왔다. 보수 공사중이어서 기념관 건물의 전면은 실망감을 안겨줬지만 옥상에서 본 로마 경관은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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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세움은 역시 거대한 건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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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광장에서 판테온으로 향한다. 거리에 대부분이 관광객이었다. 심심치 않게 한국인들도 만날 수 있지만 워낙 관광객이 많아서 그런지 다른  나라  도시들에서 한국인 관광객만 보이던 광경과는 사뭇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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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하면 생각나는 것들이 건물의 벽면과 가끔씩 있는 물이 흐르고 있는 음수대이다. 뭔가 꺼림직하기는 하지만 목마를때면 병에 받아서 그냥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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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테온의 뒷모습. 사실 판테온을 찾는데 몇 백미터 전부터 보였던 맥도날드 표지판이 큰 역할을 해줬다.

마침 점심시간이 되서 맥도날드에서 점심을 먹었다.
사람도 많고 이렇게 지저분한 맥도날드는 오늘까지 본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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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벨리스크와 판테온. 전면은 그리스 신전을 모방한 듯하지만 뒷쪽의 돔은 로마만의 양식 인듯 싶다.
돔을 짓다가 무너져서 한번 다시 지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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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진이 왜 있는지 아직 잘 모르겠다. 뒤쪽에 보이는 피자가 먹고 싶었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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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서는 분수마져도 시원스러운 느낌을 크게 주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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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와 오벨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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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테온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이 돔 중앙에 빛이 들어오는 구멍이다.
당시 사람들은 이 신성한 구멍으로는 비도 들어오지 않는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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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들어와서 비추는 곳이  시간마다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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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테온이면 범신전일 것이지만 기독교가 많이 채색되어 있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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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거리들. 저 돌로 포장된 도로가 로마 제국때 부터 그대로 내려오는 것이라고 한다. 길 바닥 하나마져도 역사와 가치를 지닌 곳이 로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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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나 광장. 오리스크는 물론 분수들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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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저씨는 다른 나라에도 있더니 여기도 와있다. 흰옷을 입고 있어서 오히려 덥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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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곳곳에 유명한 유적들이 많아서 인지 이정도 분수는 잠시 휴식을 하고 지나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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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는 살구색 계열의 건물들이 자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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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베레 강을 건너며 바티칸 쪽을 바라봤다. 법원으로 향하고 있는중에 우연히 보였다. 강은 넓지 않다. 로마의 젖줄이라는 테베레 강이라기에는 너무 소박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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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에 보이는 건물이 법원이다. 관광객은 거의 볼 수 없는 소외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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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도로에서 괜히 고생하며 의미없는 사진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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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주위에 있는 석상을 따라한다고 해봤는데 어설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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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게 혹은 멀게 보이는 천사의 성. 생각해보니 약 5일을 로마에 머물고 그중 순수하게 3일은 로마 관광을 하면서여기를 빼먹고 가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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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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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너고 테베레 강을 찍고 있다가 도촬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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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부가 너무 다정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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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하게만 보이는 테베레 강. 강마저도 더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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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 신호는 더 강조된 의미에서인지 크게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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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관광지구에 들어서고 있다. 사람들이 늘어나고 쇼핑할 만한 상점들도 늘어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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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한 관광지의 분위기가 왠지 마음에 든다. 고달픈 관광객으로서의 처지를 공유한다는 위한 때문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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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쇼핑몰앞에서 쉬었다. 음료수를 구입하지 못한것을 후회하며 트라야누스 기념주를 바라봤다. 바로 옆에 쉬고 있는 한국인 2명을 만났는데 옆에 매장에 들어가면 콜라 프로모션 행사가 있다는 유용한 정보를 알려줬다. 무료로 2잔이나 콜라를 마시고 갈증을 해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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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트레비 분수까지 도착했다.  역시나 예상한 만큼 인파가 붐비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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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는 표현하기 힘든 감동. 명성 만큼이나 아름다운 분수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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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이 그랬지만 예상보다 일정이 빨리 끝나는 듯 하여 숙소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너무 더운 탓에 샤워도 하고 쉬었다가 다시 나오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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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무작정 길을 따라 걸었다. 대충 지리는 몰라도 방향 감각은 있었기 때문에 해매지 않고도 새 길을 따라 숙소까지 갈 수도 있었다.  이 부근쯤에  조그만 상점에서 파워에이드도 사마셨다.

........ 넌 왜 혼자 농구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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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마리아 마조레 성당 앞 오벨리스크에서 모자를 던지고 포착한 사진.
작가: 김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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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박집에 도착했다. 그늘만 들어와도 시원한 곳이라 샤워하고 천정에 달린 선풍기 바람을 쐐니 더위가 가셨다.
친구는 마침 안경이 고장났다.  이쑤시개까지 활용한 처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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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박집이 있는 다세대 주택의 모습. 건축년도를 가늠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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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고 숙소의 일행과 야경 투어를 나왔다. 우선 근처에 유명한 젤라또 가게를 찾았다. 정말 1유로부터 다양한 크기의 젤라또를 주문할 수 있었는데 그맛 또한 일품이었다. 2유로만 되어도 배부를 만큼의 젤라또를 먹을 수 있다. 압구정에도 지점이 있다고 하는데 상당히 비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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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밤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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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숙소를 찾아 배회하 던 곳이다. 정부 기관 청사로 알고있다. 하루가 지났을 뿐이지만 이제는 여유롭게 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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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내려가고 있다. 스페인 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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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비 분수와 더불어 사람들이 정말 많이 모이는 명소. 그만큼 소매치기가 많기로도 유명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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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카시아 분수. 가장 신기한거는 저기서 나오는 물을 그냥 마셔도 된다는 것이었다. 정말 되는거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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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모두 적당히들 사진을 찍고 돌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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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찾은 트레비 분수가 더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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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야경투어는 강행군을 했다. 걸어서 스페인 광장까지 그리고 콜로세움쪽으로 돌아서 숙소까지.
빅토리아 엠마누엘 2세 기념관 앞에 간식거리를 파는 간이 상점의 모습. 우리나라와 크게 다를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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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엠마누엘 2세 기념관 야경. 낮에도 본 모습이지만 저 웅장한 건물의 전면을 모두 가려놓고 보수 공사중이라 너무나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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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세움의 야경. 특별하지 않은 조명이지만 그 것만으로도 충분히 장관을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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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애 누워 버렸다. 콜로세움 사진을 찍고 확인하고 있다. 다들 여유있게 시간을 보냈다.
서늘한 바람까지 부는 로마 밤거리는 매력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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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콜로세움으로 갔다.
어제의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 거의 개장시간에 맞추어 도착했다.
EU시티즌 국가의 학생만 할인이 된다는 아쉬운 정보를 접하고 꾀나 거금을 내고 콜로세움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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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보다 못하다는 내부 모습이지만 사실 여기까지 와서 안볼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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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온전한 모습은 아니지만  그 나름대로의 멋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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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서 볼때보다 거대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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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여기서 열였을 경기들은 그다지  아름답지는 않았을테지만 당시의 온전한 콜로세움의 모습을 상상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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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받고 사진찍어주는 로마 병사 복장의 아저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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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티누스 개선문과 그 뒤로 보이는 팔라티노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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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의 기념사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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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콜로세움을 지키고 있었다. 정말 자신의 자리인양 사람이 다가와도 두려워하는 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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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티노 언덕에 올라왔다.  과거의 로마의 모습을 상상케 한다. 로마인 이야기에서 보아왔던 이야기의 주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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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베레 강 주위는 서민들이 거주하고 팔라티노 언덕은 고위층이 거주하던 곳이다. 사람에 따라서  팔라티노 언덕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지만 나라면 추천하고 싶다. 포로 로마노 보다도 인상 깊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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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입장료를 내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올라오지 않는 곳이다. 한산한 분위기 속에서 우리 일행외에 거의 유일했던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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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베레 강 건너쪽의 풍경이 보인다. 멀리 성 베드로 성당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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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베드로 성당은 멀리서 봐도 주위건물과 비교해 보면 상당히 거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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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그늘에 앉아서 쉬었다. 우리와 동행한 일행 중 한명이 상문고등학교 선배님이어서 학교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어제 볼만한 관광 스팟을 돌아다녀서 여유있게 관광할 수 있었지만 오히려 이게 더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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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엠마누엘 2세 기념관 뒷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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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 로마노의 전경이다. 원로원을 비롯하여 모든 곳이 위치했던 이곳도 잔해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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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와서 잠시 짐을 정리하고 빨래방에 빨래를 맡긴 후 지하철을 탔다.
갈 때 탄 열차는 구형이었는데 정말 낡은데다가  낙서도 많았지만 더운 날씨에 거리를 걷지않고 몇정거장만에 스페인 계단 까지 도착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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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모습은  밤과는 또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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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계단은 강한 햇살 때문인지 밤보다 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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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한것도 없이  다시 지하철을 타고 숙소로 돌아왔다. 빨래를 찾고 내일 부터 로마 밖으로 나가려면 간단히 라도 준비를 해야했다. 

언제나 전화만 하고 있는  빨래방 아저씨는  감사하게도 빨래를 다 깔끔히 개어서 봉투에 넣어준비해 두었다. 조금 비싼 가격이기는 했지만 만족 스러운 서비스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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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박집 도미토리의 모습. 더워서 인지 오히려 이시간에 숙소는 낮잠자는 사람들이 많았다.

더운 탓에 그리고 로마를 어느정도 구경한 덕에 이날은 숙소에서 쉬었다. 저녁을 먹고 아랫층 가게에서 음료수도 사먹었다. 니스 호텔 바우처 출력 때문에 파키스탄 인이 하는 전화방(혹은 PC방)에서 컴퓨터와 프린터도 이용했다. 신분증을 주자 자신도 학생이라며 반가워했는데 도저히 학생으로 보이는 나이대는 아니었다.
생각과 달리 오피스 2007에 고급 사양 컴퓨터들이었다. 바우처를 잘 프린트 하고 밖으로 숙소로 돌아왔다.

결국 포기하기는 했지만 여행기를 열심히 쓰고 짐도 정리하고 일찍 잠들었다.
2008년 03월 19일 17시 00분 2008년 03월 19일 17시 00분

http://www.donghun.net/trackback/104

  1. 희진

    2008년 03월 21일 00시 32분 [수정/삭제] [답글]

    무지무지 길다.ㅋ
    글두 로마가 날씨가 좋아서 사진이 좋아.

Comment

베네치아

Posted at 2008년 03월 06일 17시 42분 // in Steps/2007 Europe // by Donghun Han
본 여행기는 2007년 여름 유럽 배낭 여행기입니다.
내용위주로 사진을 선별하다 보니 생략된 사진이 많습니다.(90%가량)
중간에 흐름이 이어지지 않더라도 이해바랍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내용없이 사진만 크게 이어서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댓글과 트랙백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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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잠시 일어났다. 이탈리아로 내려와서 인지 창밖으로 들어오는 공기가 조금 더 따뜻했다.
베네치아 산타루치아 역에서 내렸다. 사진과 같이 전부 한국인이다. 진짜 100%

내리자 마자.. 더운 공기가 느껴졌다. 그 자리에서 바로 겉옷을 벗었고 마침 찢어져 있어서  플랫폼 쓰레기통에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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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잘 사용해온 코인 락커가 없었다. 시간 단위로 돈을 내고 직접 사람이 맡아주고 내어주는 시스템의 짐 보관소가 있어서 그곳에 짐을 맡겼다.

역을 나서자 마자 뜨거운 다시 처마밑으로 들어와 선크림을 발랐다. 유럽 여행의 절반을 지나고 있지만 이렇게 더운 날씨는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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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앞부터 바로 운하와 베네치아 식 건물들이 즐비하다.
그동안 지도를 보고 다니면서 고생한 적이 없었는데 오늘은 조금 위치를 잘 파악하지 못해서 지도보다는 감을 의지해 걷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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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보수공사를 해서 유지하고 있다는 베네치아의 건물들.

아침부터 너무 친숙해져버린 맥도날드에 들어갔다.
가장 한국다운 맥도날드의 모습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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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라면 곤돌라를 한번쯤을 타볼 만 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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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의 명물중 하나인 리알토 다리.
막상 리알토 다리 사진은 제대로 남기지 못한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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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알토 다리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곤돌라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보트가 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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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하 보다도 베네치아의 진정한 매력은 골목에 있다. 베네치아 풍 건물과 그 건물들이 만들어내는 골목은 다른 이탈리아 도시에서도 찾아보기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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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공예품 판매점, 옷가게 등을 지나 산마르코 광장까지 도착했다.
표지판을 봐도 찾기가 힘들어서 사람들이 가는 방향으로 무조건 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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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도 자주 등장하는 산마르코 광장. 넓은 광장에 사람들과 쭉 깔린 비둘기들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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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지겹도록 볼 수 있는 비둘기들이 이곳에서는 호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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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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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마르코 성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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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마르코 종탑과 날개달린 사자상.
유명 영화에 몇번 출현하기도 한 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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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면 절대 이 비둘기들에게 먹이를 주고 싶지 않을 것 같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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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주는게 불법인데도 먹이를 파는 사람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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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촬영하는 모습. 베네치아 에는 확실히 관광객이 더 많다.
아마도 이탈리아 전역이 그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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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마르코 종탑으로 올라왔다. 꾀나 오랜 시간을 기달렸고 앞에 서있던 한국분들은 가이드 호출시간이라며 엘레베이터 거의 바로 앞에 이르러 집합 장소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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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탑에는 종이 있는데 의외로 유럽 여행중 종탑에서 종을 본 기억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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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경 보다는 역시 육안으로 보는 풍경이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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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돌라 뿐만 아니라 수상버스, 일반 보트 들의 승강장이 저 멀리까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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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바다색과 배들이 남기고 지나간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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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에는 각기 여러가지로 유명한 섬들이 많다.
우리는 이중에 한 곳만 가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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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달린 사자상과 곤돌라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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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경이 없어도 충분히 아름다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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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탈리아에 도착한 도시가 베네치아 여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강한 햇살이 내리쬐는 베네치아의 풍경은 따뜻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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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마르코광장이 이렇게 작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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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들이 순간 쥐로 보이는 착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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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러운 바다도 베네치아의  일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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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식의 다리.
죄수들이 판결을 받고 호송되던 다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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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돌라가 있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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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에서 베를 제대로 못타본게 언제나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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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김에 수상 버스라도 타보기로 하고
노선을 봐서 아까데미아 다리쪽으로 가는 노선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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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데 바로 한정거장 가더니 종점이라고 모두들 내리란다.
다시 노선도를 봤더니 주말은 노선을 단축하여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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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행때부터 요트가 정말로 갖고 싶었다.
사실 베네치아는 물도 깨끗하지 않고 요트타기 좋다는 지중해의 모습과는 좀 다르지만..
그래도 요트는 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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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버스를 기다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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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의 전형적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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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팠다.
그보다 화장실과 물!
목도 타고 화장실도 가고 싶고..
피제리에에서 탄산음료를 사마셨다. 화장실은 역시나 찾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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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는 여러가지로 바뻤다. 뒤에 보이는 거처럼 각 성당마다 전시회를 하기도 했지만 그것 보다도 마침 우리가 간 때가 비엔날레가 열리는 기간이어서도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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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도 남고 여행책자에 나온 베네치아 성당을 다 둘러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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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로 꼽히는 스팟들 보다도 그냥 주택가 들이 더 좋아 보일때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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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안내책자에는 베네치아에서만 볼 수 있는 빨래 말리는 풍경이라던데..
어디는 안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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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이나 됬을까 가늠하기 힘들다. 책자들에서 가끔 건축 년도를 보면 놀랄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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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너무 화창했다. 이전에 다니던 나라들과는 너무 달랐던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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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그렇게 많이 건너면서도 막상 잘 기억은 못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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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터미널까지 와서야 겨우 화장실을 발견했다. 화장실은 지금까지 간 곳중 가장 비쌌지만 시설은 가장 형편 없었다.

버스 터미널쪽에서 계획에 있던 식당을 찾았지만 없어졌는지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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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산타루치아 역으로 향하기로 했다.
건너편으로 보이는 산타루치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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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일이 있어도 무려 60유로나 내고 예약해야 하는 에우로스따르 이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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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열차하나는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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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도 다른 나라 고속열차에 비해 손색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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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매점에서 내가 고른 오늘의 저녁이다. 쥬스와 과자가 함께 들어있다.
저녁 시간이 한참 지나서야 친구가 고른 조각 피자가 더 낫다는 거를 깨달았다.
2008년 03월 06일 17시 42분 2008년 03월 06일 17시 42분

http://www.donghun.net/trackback/103

  1. 비밀방문자

    2008년 03월 08일 22시 42분 [수정/삭제] [답글]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2. jina

    2008년 03월 10일 19시 15분 [수정/삭제] [답글]

    비둘기가 쥐로보이는 착각 진짜 웃겨ㅋㅋㅋ
    산마르코 종탑사진 좋네~

  3. 신동익

    2008년 03월 12일 19시 32분 [수정/삭제] [답글]

    오히려 유레일 안쓰고 예매하는게 더 싼 희한한 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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